11월 쯤 추운 겨울보다는 따뜻한 겨울을 나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어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. 12월 말에 일정이 괜찮을 것 같아 일주일 정도 생각을 하고 찾아봤더니 모두투어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관광 2일, 자유 2일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 그 패키지를 구매했다.
우리가 선택한 패키지에는 대한항공 항공권과 알로힐라니 리조트 4박이 포함되어 있었다. 관광 2일 연속 후 자유 2일 일정이었는데, 중간에 현지 사정으로 관광 1일 - 자유 1일 - 관광 1일 - 자유 1일 이렇게 바뀌었다. 나중에 생각한 거지만 오히려 좋았다. 하와이는 우리나라와 -19시간 시차가 있어서 저녁에 출발하면 아침에 도착하기 때문에 기내에서 내리자마자 관광이 시작된다. 때문에 다음날에는 자유롭게 시간을 쓸 수 있는 자유 관광이 좋은 것 같다.
1일 차 일정표는 이렇게 되어 있었고 식사는 조식 - 기내식, 중식 - 중국식 랍스터 코스 요리, 석식 - 하와이 한식 맛집에서 즐기는 정갈한 불고기 전골. 이렇게 되어 있었다.
2일 차는 자유여행이므로 조식 - 호텔식 이었고, 중, 석식은 불포함. 선택 관광에 여러 개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선택 관광도 좋았을 것 같지만 자유여행이 하고 싶었으므로 다른 일정을 짰다.
4일 차는 자유 일정.
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구성이 알차다.